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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13일부터 순차적 등교개학..'고3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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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육부가 어제 초중고교의 등교·개학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이죠.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먼저 개학을 하고, 다음달 1일까지 나머지 학년을 순차적으로 등교시키기로 했습니다.

특히 도내 전체학교의 절반 가량이 되는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교육감 재량에 맡겨, 등교 수업이 조금 앞당겨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쯤 구체적인 개학 일정이 나올 계획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교육부는 등교 개학을 4단계로 나눴습니다.

우선,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이 제일 먼저 개학합니다.

진학 준비에 시급성을 고려한 겁니다.

이후 20일,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초등학교 1~2학년·유치원생이 개학합니다.

일주일 뒤인 27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초등학교 3~4학년이 개학하고,

마지막으로 다음달(6월) 1일에는,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이 개학합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학생 발달 단계상 원격수업보다는 대면수업이 효과적이고, 초등긴급돌봄 참여자 대다수가 이미 초등저학년 학생인 점을 고려해서."

다만 전교생 60명 이하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지역 여건에 따라 13일 이후 자율적으로 개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원도에선 전체학교의 46%인 248곳이 해당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구체적인 개학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작은학교 등교개학과 관련해서는 지역과 학교 상황을 종합해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해 6일까지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도교육청은 학교 280여 곳에 열화상 카메라 3백여대를 설치했고, 면 마스크 등 위생 용품을 보급해 등교 수업에 따른 방역 조치를 마쳤습니다.

문제는 학사 일정입니다.

◀ S / U ▶
"교육부는 각 시·도별로 코로나19 진행상태가 다르고, 학생 수가 다른 상황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학사운영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했습니다."

학년·학급별 등교시간을 다르게 하거나, 수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는 건데,

모두 학교장에 권한이 있다보니, 학교별로 혼란이 불가피해졌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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