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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증가폭, 춘천 전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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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지난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활동을 벌인 결과, 전국에서 춘천 지역의 피해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4월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춘천으로, 지난해 천 375그루에서 올해 만 천 550그루로 740% 증가했습니다.

도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병한 지역은 춘천과 정선, 원주, 횡성, 홍천 등 6개 시·군이며, 동해와 강릉은 피해 발생 후 피해목을 모두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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