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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농산물도 '온라인으로 눈돌려'
2020-05-18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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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최문순 도지사의 SNS 홍보를 통한 감자 마케팅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어서 아스파라거스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농산물 소비가 크게 줄면서
온라인 유통이 큰 판로가 되고 있는데요,
농업인들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마케팅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화천의 한 농가에서 손가락보다 더 굵은 아스파라거스 수확이 한창입니다.
굵은 것을 선호하는 일본에 수출을 했는데, 최근 코로나 19로 수출길이 막혀 버렸습니다.
국내에서는 가느다란 아스파라거스가 주로 팔리다보니, 판로가 막막했는데, 온라인 판매가 출구가 됐습니다.
[인터뷰]
"지금 상당히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곧 화천군에 배정된 물량은 다 소화를 하겠고, 지금 마무리 단계에 있구요."
국내외 판로가 막힌 아스파라거스 농가들을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나서 SNS 홍보를 하고 가격도 낮추면서 온라인 판매가 급증한 겁니다.
"최문순 지사"
감자 완판에 이어,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강원도의 아스파라거스 온라인 판매도 당일 주문 시작 수분만에 종료될 정도로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됐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농업도 판로 변화를 모색하고 나섰습니다.
강원 농협도 오프라인 판매에서 온라인 유통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올해 신선품 배송 업체 등을 통해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 비중을 늘렸습니다.
특히, 산나물의 경우 매출이 4천만원으로 전년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지자체와 같이 농산물에 대해서 공동선별장을 통해서 온라인 쇼핑몰에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도내 영농사업단과 지역 농협 등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늘리기로 하면서 그동안 대형 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위주의 농산물 판로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온라인 판매도 결국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는 만큼, 통합 온라인 홍보망 구축 등의 판매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최근 최문순 도지사의 SNS 홍보를 통한 감자 마케팅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어서 아스파라거스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농산물 소비가 크게 줄면서
온라인 유통이 큰 판로가 되고 있는데요,
농업인들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마케팅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화천의 한 농가에서 손가락보다 더 굵은 아스파라거스 수확이 한창입니다.
굵은 것을 선호하는 일본에 수출을 했는데, 최근 코로나 19로 수출길이 막혀 버렸습니다.
국내에서는 가느다란 아스파라거스가 주로 팔리다보니, 판로가 막막했는데, 온라인 판매가 출구가 됐습니다.
[인터뷰]
"지금 상당히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곧 화천군에 배정된 물량은 다 소화를 하겠고, 지금 마무리 단계에 있구요."
국내외 판로가 막힌 아스파라거스 농가들을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나서 SNS 홍보를 하고 가격도 낮추면서 온라인 판매가 급증한 겁니다.
"최문순 지사"
감자 완판에 이어,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강원도의 아스파라거스 온라인 판매도 당일 주문 시작 수분만에 종료될 정도로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됐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농업도 판로 변화를 모색하고 나섰습니다.
강원 농협도 오프라인 판매에서 온라인 유통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올해 신선품 배송 업체 등을 통해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 비중을 늘렸습니다.
특히, 산나물의 경우 매출이 4천만원으로 전년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지자체와 같이 농산물에 대해서 공동선별장을 통해서 온라인 쇼핑몰에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도내 영농사업단과 지역 농협 등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늘리기로 하면서 그동안 대형 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위주의 농산물 판로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온라인 판매도 결국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는 만큼, 통합 온라인 홍보망 구축 등의 판매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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