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유일하게 춘천시만 일반 주민 대상 재난지원금이 없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는 G1보도와 관련해, 춘천시가 2~3개월 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춘천시는 정부가 지급한 긴급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지원금 규모와 지급 대상 등을 정한 뒤, "지역 통화량이 주춤하는 2~3개월 후에 자체 재난지원금을 고루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춘천시는 일반 주민 전체가 정부와 강원도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받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정책 방향을 맞춰 그동안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