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옛 캠프페이지 부실 정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가 캠프페이지 토양오염에 대한 전면 재조사와 정화작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방부가 진행한 캠프페이지 토양 정화작업이 명백한 부실 정화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전면 재조사와 정화작업 실시를 요구했습니다.

또,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항의 방문은 물론, 주한미군기지가 있었던 자치단체와 연대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