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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강원도 문화예술인 다각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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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재확산되면서걱정이 큰데요,

요즘 힘들지 않은 분 없겠지만, 특히 문화예술인들은 누구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공연 기회가 거의 없다보니, 그야말로 고사 직전인데,
강원도가 직접 문화예술계 지원에 나섰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5년 전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여 만든 극단 '이륙'.

단원 10여 명이 도내 여러 행사나 축제에서 공연은 물론 기획까지 맡아 왔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설 무대가 많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공연 요청이 뚝 끊겼습니다.

[인터뷰]
"공연을 해야 저희가 수입이 발생하는데. 사실상 공연이 모두 취소된 상태이기 때문에."

비슷한 사정을 겪고 있는 도내 예술단체가 백여 팀에 달하면서,

강원도가 문화계 지원을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창작활동을 돕고, 공간도 마련해주겠단 겁니다.

우선 이른바 '문화사절단'을 꾸렸습니다.

◀ S / U ▶
"'강원도 문화공연단'은 앞으로, 지역 고유 특성을 담은 '강원도형 콘텐츠'를 만들어 공연할 계획입니다."

예술인들은 다시 설 무대가 생겨 좋고, 강원도도 문화를 홍보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인터뷰]
"2년 전 2018 평창 문화올림픽·평화올림픽 통해서 지역의 역량있는 예술가들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최근 도의회를 통과한 지원조례에 따라,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대관료와 임차료도 지원합니다.

예술을 업으로 하고 있다는 증명을 하면, 창작준비금도 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도내 예술인들이 거의 무대에 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화공연단이 발족을 하면 새로운 강원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언제 끝날지 기약없는 코로나19 사태 속,

강원도는 예술인들에게 최대한 많은 기회를 부여해, 빠른 회복을 돕겠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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