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과 도청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도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미래통합당 신영재 의원은 도의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레고랜드 조성은 당장 주차장 부지매입과 컨벤션센터, 유적공원·유물전시관 조성 등의 문제를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원도가 투입해야 하는 재정이 늘고 있는데, 사업주체인 강원도개발공사도 이미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는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성호 의원은 도청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최우선돼야 하는 도민의견 수렴이 빠졌고 예산이 3천억원 이상 들어가는 만큼, 대구 등 타시도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원도는, 레고랜드 추진에 있어서 가장 시급한 건 시간 내 준공이고, 도청 신청사 건립은 아직 용역도 들어가지않은 만큼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