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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현금 지급 해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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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반대 대책위원회가 한국전력이 도민에게 사실상 현금 지원을 하겠다고 나선 것과 관련해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책위는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전선로 사업에 합의하면 특별지원사업비 외에 현금으로 매년 4천만 원씩, 평창군 45개 마을에 제공하겠다"는 한전 경인건설본부의 공문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또, 이같은 행태는 현금으로 주민들을 희롱하고 분열시키겠다는 것이라며, 한전의 이같은 사업 추진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묵인하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성윤모 장관의 대책 마련도 요구했습니다.

정부의 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사업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길이 230km의 선로가 만들어지며, 전체 구간엔 철탑 440개가 세워질 예정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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