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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도내 수돗물 '이상무'..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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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서울, 부산 등 전국적으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자 강원도가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인천광역시와 같은 방식의 활성탄 여과지를 사용하는 원주정수장에 대해 원주시와 긴급 점검을 벌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도내 76개 정수장과 배수지 174곳을 점검한 결과, 상태가 매우 양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춘천과 양양 등 일부 세대에서 발견된 유충은 세탁실이나 싱크대, 화장실 배수구 등을 통해 유입된 초파리 유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와 일선 시·군은 정수장 유해물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여과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보강할 계획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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