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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6일째..남은 실종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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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발생 6일째인 오늘(11일), 어제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남은 실종자는 2명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인력 2천 3백여 명은 매일 날이 밝는 대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수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실종자가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인근 30km 구간의 정밀 도보 수색을 벌이고, 헬기를 저공 비행해 실종자나 유류품 등이 떠오르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수색과정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실종자는 경찰 A씨와 민간업체 관계자 B씨, 춘천시청 소속 주무관 C씨 등 3명으로, 기간제 근로자 2명이 아직 실종상태로 남아있습니다.

수색당국은 경찰정 블랙박스를 수거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암댐 주변 CCTV를 확보해 국과수에 화질 선명화 작업을 의뢰했습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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