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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평창 발왕산 국내 최고도 스카이워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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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왕이 태어날 기를 가진 산이라 불리는 평창 발왕산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스카이워크가 개장했습니다.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관광시설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지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투명 유리에 올라서자 발 아래로, 아찔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360도로 회전하는 턴테이블에 올라서면, 백두대간의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인터뷰]
"굉장히 바람도 많이 불고, 스카이워크에 올라오니까 기분이 너무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발왕산 기(氣) 스카이워크는 해발 1,458m에 위치한 국내 최고도의 관광시설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강릉 바다가 보이고, 가끔은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특수 설계된 구조물은 6.5 강진에도 견딜 수 있고, 성인 백여 명이 올라서도 끄덕없습니다.

관광 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무장애 탐방로도 조성됐습니다.

[인터뷰]
"장애인들도 함께 또 노인분들과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또 새로 개장한 스카이워크도 이용해보는 이런 경험을."

왕복 7.4km에 달하는 발왕산 케이블카는 또다른 즐길거리입니다.

저녁 8시까지 운영되다 보니 화려한 야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누구나 언제나 올 수 있는 그런 세계적인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고, 그렇게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평창군은 발왕산 기(氣) 스카이워크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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