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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인제 등 군 3곳, 7개 읍·면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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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과 화천군·양구군 등 도내 군 단위 지역 3곳과, 춘천 남면·영월 남면 등 7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액은 인제군이 124억 원, 화천군이 115억여 원, 양구군은 88억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군 지역의 경우 60억 이상이면 선포가 가능하고, 읍·면·동은 시 단위 75억, 군 단위 60억원을 기준으로 10%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면 가능합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국고에서 지방비 피해 복구액의 최대 80%가 지원되고,

피해주민들은 건강보험료와 전기·통신비, 도시가스비 등 공공요금 감면, 학자금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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