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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학생 안전이 우선" 교육계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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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근심스러운 게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역시 우리 아이들이 가장 걱정입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확진자가 나오면서 교육 현장이 매우 혼란스러운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화된 방역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학교 현장으로 코로나19가 퍼지면서 강원도교육청은 방역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춘천과 원주의 모든 학교는 이번주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2/3를 유지하기로 했던 학교 밀집도는 1/3로 줄여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원격 수업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인터뷰]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도내 모든 유·초·중학교는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하며 고등학교는 3분의 2이내를 유지합니다."

대입 준비가 한창인 고3은 애초 전원 등교하기로 했지만,

학교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돼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학부모들은 걱정 반 답답함 반 입니다.

[인터뷰](전화)
"아이들 어차피 면담은 해야되잖아요. 일대일은 할 수 있으니까. 원래는 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원하는 건 이거였거든요. 개인으로 상담해 주는 것. 전체적으론 (모여서)할 수 없지만."

맞벌이부부처럼 긴급돌봄이 꼭 필요한데 지역 내 모든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경우엔,

신청자를 파악해 한정적으로만 받기로 했습니다.

◀ S / U ▶
"확진자가 이미 소속 학교에 출근하거나 등교했을 경우, 해당학교는 2주동안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며, 등교인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17개 도서관과 교육문화관 5곳을 임시 폐쇄조치 하고,

모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게 노래방이나 PC방 같은 다중 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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