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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태풍 '마이삭' 북상, 오후부터 비 바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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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씨입니다.

오늘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북상 중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100~300mm, 영동지역은 최대 400mm가 내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초속 10~40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현재 춘천과 홍천, 원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영서지역은 26도에서 32도, 영동지역은 25도에서 28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영동지역에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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