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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등교인원만 3분의 1이면 끝?
2020-09-03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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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심상치 않습니다.
교육현장은 특히 더 긴장할 수 밖에 없는데요,
대부분 학교에서는 밀집도를 1/3 수준까지 떨기기 위해 학년별로 등교일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교실에선 한번에 서른명 가까이 한번에 수업을 받고 있어 밀집 우려는 여전히 큽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모이지 말라는 게 방역 수칙의 기본이지만,
학교는 밀집이 불가피한 시설입니다.
지난달 원주에서 교사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등교했던 하루 접촉자가 400명. 모두 검사를 받아야했습니다.
현재까지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검사를 받은 사람만 도내에서 수 천 명에 이릅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전교생 300명 이상인 학교는 밀집도를 1/3로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대부분 학교에선 학년별로 등교일을 다르게 해서 밀집도를 맞추고 있습니다.
cg/예를들면, 월·화요일은 1·2학년, 수요일엔 3·4학년, 나머지 요일엔 5·6학년이 등교하는 식입니다./cg
하지만 문제는 학급 당 학생 수입니다.
시 지역 대부분은 한반에 서른 명 가까이여서 다닥다닥 붙어서 종일 수업을 하는 셈입니다.
[인터뷰](전화)
"현실적으로는 학급별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서 학급별 등교를 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학교 사정상 어렵다고 하니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검토하는 것이."
학부모로선 드물게라도 유지되고 있는 등교 수업이 다행스러우면서도 또한편 불안합니다.
[인터뷰](전화)
"아이들같은 경우 한 반에 한 명이라도 터지면 상당히 많은 수가 감염되게 돼 있고."
강원도교육청은 과목별 수업이 진행되는 중·고등학교와 달리, 초등학교는 교원 인력 문제나 수업시수 문제가 있어 분반 등의 방안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심상치 않습니다.
교육현장은 특히 더 긴장할 수 밖에 없는데요,
대부분 학교에서는 밀집도를 1/3 수준까지 떨기기 위해 학년별로 등교일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교실에선 한번에 서른명 가까이 한번에 수업을 받고 있어 밀집 우려는 여전히 큽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모이지 말라는 게 방역 수칙의 기본이지만,
학교는 밀집이 불가피한 시설입니다.
지난달 원주에서 교사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등교했던 하루 접촉자가 400명. 모두 검사를 받아야했습니다.
현재까지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검사를 받은 사람만 도내에서 수 천 명에 이릅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전교생 300명 이상인 학교는 밀집도를 1/3로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대부분 학교에선 학년별로 등교일을 다르게 해서 밀집도를 맞추고 있습니다.
cg/예를들면, 월·화요일은 1·2학년, 수요일엔 3·4학년, 나머지 요일엔 5·6학년이 등교하는 식입니다./cg
하지만 문제는 학급 당 학생 수입니다.
시 지역 대부분은 한반에 서른 명 가까이여서 다닥다닥 붙어서 종일 수업을 하는 셈입니다.
[인터뷰](전화)
"현실적으로는 학급별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서 학급별 등교를 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학교 사정상 어렵다고 하니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검토하는 것이."
학부모로선 드물게라도 유지되고 있는 등교 수업이 다행스러우면서도 또한편 불안합니다.
[인터뷰](전화)
"아이들같은 경우 한 반에 한 명이라도 터지면 상당히 많은 수가 감염되게 돼 있고."
강원도교육청은 과목별 수업이 진행되는 중·고등학교와 달리, 초등학교는 교원 인력 문제나 수업시수 문제가 있어 분반 등의 방안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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