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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집중.1> '코로나19'-독감 동시유행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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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전국적으로 매일 150명을 넘나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최근에는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여)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인플루엔자, 이른바 독감이 확산하면 방역 체계에 큰 혼란이 올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16만 명 이상 늘릴 예정인데, 백신 확보가 걱정입니다.
집중취재, 먼저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여름이 되면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될 것이라는 예측은 빗나갔습니다.

장외 집회와 일부 교회 예배,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최근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여전히 150명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최근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독감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독감까지 동시에 유행할 경우 사회적 대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증상인지 독감 증상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자칫 두 질병이 모두 유행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겁니다.

[인터뷰]
"'코로나19'인지, 독감인지, 단순 감기인지 이걸 알 수가 없어요. 현재 상황에서는.. 모든 국민들이 위험인자가 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독감 예방 접종을 다 맞아야하고..."

강원도는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대상자를 16만 명 늘렸습니다.

무료 접종 대상도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 청소년과 만 62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사전에 예방 접종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해 주시고, 평소 다니시던 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등을 통해 예방 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백신 물량 확보입니다.

도내 접종 대상자는 66만 3천 명으로 추산되는데 백신 배정량은 44만 6천명 분에 불과합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불안 때문에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수요가 더 늘어날게 뻔해 백신 확보 대책이 시급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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