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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고3 구제책 결국 없다" 막바지 대입준비 '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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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백 일도 채 안남았습니다.

이번주엔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도 있고, 이번달엔 수시접수도 마감되는데,

입시일정이 전체적으로 뒤로 몰리면서 학생도,교사도 빠듯한 한 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CG/ 이번달 고3 입시 일정입니다.

코로나19로 학사일정이 전체적으로 뒤로 밀렸는데,

이틀 뒤면 수능출제기관에서 출제한 마지막 모의 평가가 있습니다.

같은날, 수시모집 학생부 등록도 마감됩니다./

일정이 빠듯하게 몰린 탓에, 교사도 학생도 부담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생활기록부 작성도 작년같은 경우엔 수시원서 접수 2주전에 정리가 됐는데, 이번에는 수시원서 상담기간하고 겹쳤기때문에 선생님들이 가장 힘드실 것 같고."

수험생은 수시모집을 대비해 진학 상담과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끝내고,

곧바로 이달 말에는 또, 정시준비에 돌입해야합니다.

정시 준비생은 물론, 수시생도 최저학력 기준을 맞춰야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전화)
"지금 자소서를 쓰고 있어야 하는데 9월 모의평가가 내일 모레잖아요.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조금씩 하느라 살짝 좀 준비가 덜 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CG/ 교육부는 애초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고3을 위한 구제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가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혼선만 가중시켰습니다. /

이달말부터는 고3 등교개학도 전면 학교 자율로 바뀝니다.

강원도 교육청은 코로나 사태에 맞는 대입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화)
"(코로나19로 불안한 학생들을 위해)9일부터 22일까지 자기소개서온라인컨설팅을 지난주부터해서 계속 운영을 하고 있어요."

코로나19로 교과 외 준비가 부족했던 학생 대부분이 정시로 몰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실제 한 입시전문업체 설문조사에서 수능을 대입 방식에서 가장 공정하다고 꼽기도 했습니다.

◀ S /U ▶
"수능까지는 이제 백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서는 수시원서 접수기간이 끝나고 오는 10월에는, 권역별로 나눠 학생들의 면접 준비를 지원하겠단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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