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민주당, 강릉시 경관조명 부실공사 규탄 기자회견
키보드 단축키 안내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강릉시가 주문진 동방파제에 추진한 경관조명 공사가 부실했고, 사업비도 부풀려졌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는 강릉시가 올해 1억9천9백여만 원을 들여 군 철책 철거지역인 주문진 동방파제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지만,

부실시공돼 태풍이 지나간 뒤 시설의 90% 가량이 망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비슷한 사양의 조명과 비교할 때 시중가보다 4배에서 10배까지 가격 차이가 났다면서 강릉시의 관리 감독히 소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릉시는 파손된 시설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에 따른 재해로 봐야하고,

공사비는 자재 뿐 아니라 설치와 시공비까지 포함된 금액이라며 문제가 있다면 감사를 받겠다고 반박했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