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강릉과 인제, 고성, 속초, 평창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습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에는 강릉시와 인제군, 고성군 등 도내 3개 시·군과 속초시 대포동과 평창군 봉평·진부·대관령면 등 4개 읍면동 지역이 포함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피해 지역의 읍면동 단위까지 세밀히 조사해 복구에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하고, 조기 수습과 복구를 통해 안정적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조치를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