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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직장협의회, 자치경찰제 법안 폐기 요구
2020-09-25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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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국회에 발의된 자치경찰제 도입 법안을 놓고 일선 경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경찰 직장협의회도 어제(24일) 도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치경찰 법안의 폐기를 요구했습니다.
강원경찰청과 도내 17개 경찰서로 구성된 강원경찰 직장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 발의된 경찰법 개정안 대로라면 지자체에서 기피하던
공공청사 경비 등 많은 업무가 자치경찰 업무로 전가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그로 인해 치안 공백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치경찰 위원회가 경찰의 인사권과 감찰 등 과도한 권한을 이용해 경찰에 개입할 경우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수 있다"며 "검찰개혁 완수와 온전한 수사권 조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원경찰청과 도내 17개 경찰서로 구성된 강원경찰 직장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 발의된 경찰법 개정안 대로라면 지자체에서 기피하던
공공청사 경비 등 많은 업무가 자치경찰 업무로 전가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그로 인해 치안 공백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치경찰 위원회가 경찰의 인사권과 감찰 등 과도한 권한을 이용해 경찰에 개입할 경우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수 있다"며 "검찰개혁 완수와 온전한 수사권 조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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