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도내 초교 30대 교사 'n번방'서 성착취물 구매 혐의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아동성착취물을 거래하는 이른바 'n번방'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도내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구매자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한 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초등학교 교사 4명이 'n번방'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30대 초임 교사인 A씨는 강릉에서 근무하던 올해 1월 텔레그램 n번방에서 판매자에게 20만 원을 입금한 뒤 아동성착취물을 넘겨 받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년 간 강릉에서, 이후에는 원주에서 초등학교 담임으로 일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수사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 6월 중순 A씨를 근무 배제한 뒤 직위해제했으며, 경찰 수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