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방관에 대한 직업병 인정 비율이 6%로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특수건강 검진에서 건강 이상 판정을 받은 도내 소방관 2,200여 명 중 6%인 133명만이 직업병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인 22%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박 의원은 "강원도에서의 직업병 인정 비율이 유독 낮은 만큼 소방관 특수건강검진 판정 기준과 절차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