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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레고랜드 계약서 공개 42개 조항 누락"
2020-10-20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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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레고랜드를 둘러싸고 임대료 축소를 포함해서 논란이 계속돼 왔습니다. 시민단체나 의회에서는 의혹을 풀기 위해 총괄개발계약서 원본을 공개해야한다는 압박이 있었지만 강원도가 버텨오고 있었는데요,
강원도가 어제 도의원들을 상대로 원본을 공개했습니다. 의혹대로 재작년 도의원들이 본 계약서와는 달랐습니다.
오늘 국정감사에서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축소, 누락 보고 논란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수차례 무산됐던 레고랜드 총괄개발협약, MDA 원본을 열람했습니다.
2018년 말 강원도가 도의회에 제출했던 열람용 계약서에 없는 42개 조항이 더 있었습니다.
강원도가 받을 임대료가 30.8%에서 3%로 축소됐다는 의혹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빠진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임대료 (축소 의혹)부분을 (사실인 것으로)확인했고요,
도의회는 일단 공개된 원본 계약서를 검토한 뒤 강원도에 추가 자료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11일부터는 강원도 글로벌 투자통상국과 중도개발공사 등 레고랜드 관련 부처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도 벌여 의혹을 해소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 내용을 가지고 질적인 검토, 과연 이것이 진짜 맞는가. 내용이 빠지고 첨가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내용 자체를 가지고 검증을 해 봐야."
하지만 도의회 야당의원들은 임대 수익 축소 문제는 단순한 보고 누락이 아닌 사실 은폐라면서, 사업 전반을 검토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춘천 레고랜드를 둘러싸고 임대료 축소를 포함해서 논란이 계속돼 왔습니다. 시민단체나 의회에서는 의혹을 풀기 위해 총괄개발계약서 원본을 공개해야한다는 압박이 있었지만 강원도가 버텨오고 있었는데요,
강원도가 어제 도의원들을 상대로 원본을 공개했습니다. 의혹대로 재작년 도의원들이 본 계약서와는 달랐습니다.
오늘 국정감사에서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축소, 누락 보고 논란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수차례 무산됐던 레고랜드 총괄개발협약, MDA 원본을 열람했습니다.
2018년 말 강원도가 도의회에 제출했던 열람용 계약서에 없는 42개 조항이 더 있었습니다.
강원도가 받을 임대료가 30.8%에서 3%로 축소됐다는 의혹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빠진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임대료 (축소 의혹)부분을 (사실인 것으로)확인했고요,
도의회는 일단 공개된 원본 계약서를 검토한 뒤 강원도에 추가 자료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11일부터는 강원도 글로벌 투자통상국과 중도개발공사 등 레고랜드 관련 부처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도 벌여 의혹을 해소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 내용을 가지고 질적인 검토, 과연 이것이 진짜 맞는가. 내용이 빠지고 첨가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내용 자체를 가지고 검증을 해 봐야."
하지만 도의회 야당의원들은 임대 수익 축소 문제는 단순한 보고 누락이 아닌 사실 은폐라면서, 사업 전반을 검토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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