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80년 만에 운행이 중단된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옛 원주역에서 반곡역까지 9.3km 구간에 테마별 명품 숲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원주시는 김광수 부시장이 단장을 맡아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정지뜰 호수공원과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원주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