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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올해 도민체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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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거의 열리지 못했는데요.

양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도내 최대 체육행사인 도민체육대회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올해는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대회 기간을 늘리고 개·폐막식을 간소화해서라도 개최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훈련장에 울려 퍼지는 기합 소리.

쉴새 없이 강 스파이트를 날립니다.

공격을 받쳐 줄 좋은 수비를 위해 리시브와 블로킹 훈련도 열심히 입니다.

도민체전을 포함해 곧 열릴 각종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인 속초고 배구부입니다.

[인터뷰]
"무조건 도 대표가 돼서 전국체전 가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거의 열리지 못하면서 도민체전 역시 연기됐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대회 일정을 바꿔서라도 올해는 꼭 개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한 차례 하반기로 연기할 경우 설악산 단풍 시즌과 겹치는데다 송이, 연어축제까지 함께 열려 사실상 대회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닷새 간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기간을 5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6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개막식을 생략하고 폐막식도 간단한 시상과 함께 25분 정도 간략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41개 종목이 열리는데 양양에서 27개를 소화하고 춘천에서 6개, 속초에서 3개 등 8개 시군에서 나눠 개최합니다.

[인터뷰]
"체육인들을 위해서 체육행사를 진행하고자 분산 개최 안으로 추진하게 됐습니다."

또 다른 도 단위 체육 행사인 도민생활체육대회와 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도 9월과 10월에 개최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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