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의 한 청년단체가 조인묵 양구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투표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지난 1월부터 군정 전반에 의혹을 제기하며 조인묵 양구군수의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는 양구 청년경제인연합회는,

주민소환 투표 성사를 위해 필요한 양구군 유권자 2,812명의 서명 중 90%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구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7일까지 주민소환투표청구서와 소환청구인명부가 제출되면 적정성을 검토해 투표를 발의하며,

그 즉시 양구군수는 직무가 정지됩니다.

양구군은 청년경제인연합회가 제기한 의혹들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겠다며 지난 1월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