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청년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월 조인묵 양구군수의 실정 의혹을 제기하며 추진한 주민소환제가 서명부 도난으로 무산된 가운데, 해당 절차가 다시 진행됩니다.

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29)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인 이인규 양구청년경제인연합회장에게 주민소환 투표 청구인 서명부를 교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명은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양구군 유권자의 15%인 2,812명의 주민소환 동의 서명을 받으면 선관위의 검토를 거쳐 투표가 발의됩니다.

지난번 추진됐던 주민 소환은 서명부 제출 마감 당일인 3월 27일 새벽,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서명부가 사라지면서 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