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정부가 상반기 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강원도도 일정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물량 부족으로 2차 접종에 집중하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의 화이자 접종을 이달 말부터 정상화해, 다음 달 안에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초 하반기에 예정됐던 도내 60에서 64세 어르신 14만 3천여 명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은 다음 달로 앞당겼습니다.

희귀 혈전증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중단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도 다음 달 중 화이자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강원도에서는 현재 상반기 대상자의 31.3%인 12만 8천여 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정부 계획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백신 수급이 원활히 이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