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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원주 타이어 정비공장 화재..밤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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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20분쯤, 원주시 지정면의 한 자동차 타이어 정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곳은 KTX 강릉선 철로 인근으로, 소방당국은 대응 수위를 2단계까지 높이고 인력 300여 명을 동원해 진압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5시간 만인 오늘 새벽 1시 반쯤 큰 불을 잡았지만 다량의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로 어려움을 겪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KTX 강릉선 일부 구간의 열차 3대가 운행을 멈춰 승객 400명이 한때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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