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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올해 동해안 피서객, 지난해보다 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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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도내 해수욕장이 모두 폐장한 가운데, 올해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은 지난해보다 36%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82개 해수욕장 방문객은 모두 492만 5천여명으로 지난해 362만 2천여명에 비해 36%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고성이 지난해 21만 6천여명에서 올해 180만 2천여명으로 7배 이상 급증했고,
속초도 지난해 34만 5천여명에서 51만 8천여명으로 5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강릉은 지난해 78만 7천여명에서 68만 8천여명으로 12.6%, 동해는 75만 3천여명에서 65만 5천여명으로 13% 줄었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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