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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내년 학교 급식 단가 대폭상승 추진
2021-10-08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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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강원도내 모든 학생은 무상급식을 지원받습니다.
올해로 10년 째인데, 문제는 급식의 질입니다.
강원도의 급식단가가 전국 최하위권이기 때문입니다.
도교육청이 내년부터 급식 단가를 대폭 올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기자입니다.
[리포터]
현재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교 급식 단가는 2510원입니다.
여기에 친환경 식재료와 과일급식비는 별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S / U ▶
"하지만 최근, 이 급식단가가 식재료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급식 표준단가는 매년 상승분을 적용해 책정하는데, 올해는 2510원으로 전국평균의 90% 수준입니다.
학교 규모가 작고, 학교 간 거리가 멀어 비용은 더 드는데 표준 단가는 전국 최하위권입니다.
[인터뷰](전화)
"예산적으로 부담은 될 수 있지만, 최소한 그래도 중상위정도 질을 유지하려면, 이번에는 평상시 인상률 보다는 높은 인상률을 유지해서 학생들의 급식질을 높이는."
강원도교육청은 내년도 표준 식품지 지원 단가를 올해 대비 13%, 대폭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예산이 660억 원이었으니까 추가로 78억여 원이 필요합니다.
급식비는 교육청이 20%를 부담하고 강원도와 각 시군이 40%씩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인상분에 대한 지자체의 동의를 구하는 게 관건입니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강원도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애초에 낮게 책정됐던 급식단가는, 다른 시·도보다 먼저 무상급식을 시작하면서 처음 책정된 금액에서 매년 일정 비율로 인상하다보니까 빚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원도의회도 급식 단가 인상에 대한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일부에선 지방선거를 앞둔 예산 집행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현재 강원도내 모든 학생은 무상급식을 지원받습니다.
올해로 10년 째인데, 문제는 급식의 질입니다.
강원도의 급식단가가 전국 최하위권이기 때문입니다.
도교육청이 내년부터 급식 단가를 대폭 올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기자입니다.
[리포터]
현재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교 급식 단가는 2510원입니다.
여기에 친환경 식재료와 과일급식비는 별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S / U ▶
"하지만 최근, 이 급식단가가 식재료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급식 표준단가는 매년 상승분을 적용해 책정하는데, 올해는 2510원으로 전국평균의 90% 수준입니다.
학교 규모가 작고, 학교 간 거리가 멀어 비용은 더 드는데 표준 단가는 전국 최하위권입니다.
[인터뷰](전화)
"예산적으로 부담은 될 수 있지만, 최소한 그래도 중상위정도 질을 유지하려면, 이번에는 평상시 인상률 보다는 높은 인상률을 유지해서 학생들의 급식질을 높이는."
강원도교육청은 내년도 표준 식품지 지원 단가를 올해 대비 13%, 대폭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예산이 660억 원이었으니까 추가로 78억여 원이 필요합니다.
급식비는 교육청이 20%를 부담하고 강원도와 각 시군이 40%씩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인상분에 대한 지자체의 동의를 구하는 게 관건입니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강원도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애초에 낮게 책정됐던 급식단가는, 다른 시·도보다 먼저 무상급식을 시작하면서 처음 책정된 금액에서 매년 일정 비율로 인상하다보니까 빚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원도의회도 급식 단가 인상에 대한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일부에선 지방선거를 앞둔 예산 집행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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