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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실외서 마스크 벗지만.." 기준 모호
2021-11-22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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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벌써 2년 가까이 안이든 밖이든 마스크를 껴야하다보니, 이젠 정말 생활이 됐습니다.
도대체 마스크 언제쯤 벗나 싶었는데,
이달 중순부터 가능해진 거 모르는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실외에서 2m 거리를 유지한다는 조건인데, 조금 모호하고 아직은 안심이 안됩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명동 거리입니다.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게 허용됐지만, 하나같이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대다수는 마스크를 안 껴도 되는지를 잘 모릅니다.
[인터뷰]
"몰랐어요. 실외에서 벗는 거 몰랐는데. 실외에서 벗어도 된다고 해도 한동안은 조금."
벗어도 되는 걸 알고 있어도,
주변 눈치에, 혹시 모를 감염 위험에 마스크를 그대로 쓰고 나왔습니다.
[인터뷰]
"코로나 확진자가 아직 많은데 저희가 벗고 다니기 위험한 거 같아서. 또, 벗으면 확진자가 늘어날까봐 못 벗고 있어요."
코로나19 이후 실내외에서 모두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지만,
지난 15일부터 실외에선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강원도 행정명령이 바뀌었습니다.
단,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가 유지되지 않거나,
집회나 공연, 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엔 마스크를 꼭 써야합니다.
"하지만 2m 거리 기준이 워낙 애매하다 보니, 마스크를 벗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실생활에서 혼선이 예상됩니다."
당장 운동 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도 고민입니다.
[인터뷰]
"축구 같은 경기는 서로 몸싸움도 하게 되고 붙어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2m 거리를 유지하기가 힘든 운동이고.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실외 운동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는 확진자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일상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산책이라든지, 등산이라든지. 옆에 계신 분들한테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 안하셔도 된다."
다음 달 중순쯤, 일상회복 2단계로 개편되면 '실외 노마스크'가 완전히 허용되지만,
방역상황이 엄중한 만큼 단계 전환은 불투명합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벌써 2년 가까이 안이든 밖이든 마스크를 껴야하다보니, 이젠 정말 생활이 됐습니다.
도대체 마스크 언제쯤 벗나 싶었는데,
이달 중순부터 가능해진 거 모르는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실외에서 2m 거리를 유지한다는 조건인데, 조금 모호하고 아직은 안심이 안됩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명동 거리입니다.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게 허용됐지만, 하나같이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대다수는 마스크를 안 껴도 되는지를 잘 모릅니다.
[인터뷰]
"몰랐어요. 실외에서 벗는 거 몰랐는데. 실외에서 벗어도 된다고 해도 한동안은 조금."
벗어도 되는 걸 알고 있어도,
주변 눈치에, 혹시 모를 감염 위험에 마스크를 그대로 쓰고 나왔습니다.
[인터뷰]
"코로나 확진자가 아직 많은데 저희가 벗고 다니기 위험한 거 같아서. 또, 벗으면 확진자가 늘어날까봐 못 벗고 있어요."
코로나19 이후 실내외에서 모두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지만,
지난 15일부터 실외에선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강원도 행정명령이 바뀌었습니다.
단,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가 유지되지 않거나,
집회나 공연, 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엔 마스크를 꼭 써야합니다.
"하지만 2m 거리 기준이 워낙 애매하다 보니, 마스크를 벗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실생활에서 혼선이 예상됩니다."
당장 운동 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도 고민입니다.
[인터뷰]
"축구 같은 경기는 서로 몸싸움도 하게 되고 붙어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2m 거리를 유지하기가 힘든 운동이고.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실외 운동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는 확진자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일상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산책이라든지, 등산이라든지. 옆에 계신 분들한테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 안하셔도 된다."
다음 달 중순쯤, 일상회복 2단계로 개편되면 '실외 노마스크'가 완전히 허용되지만,
방역상황이 엄중한 만큼 단계 전환은 불투명합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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