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 일부 수도 검침원이 상수도 검침량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철원군은 내부 감사 결과 민간 수도 검침원 4명이 1,200 가구의 수도 사용량을 임의로 조작한 것으로 확인 돼 이달 초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철원군은 이번 사태로 인해 3억 4천만 원에 달하는 상수도 요금 누락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추가 징수를 진행 할 계획입니다.

철원군은 민간 검침원 4명이 가정 방문을 통해 직접 사용량을 확인하지 않고, 임의로 검침량을 작성해 요금이 부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