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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베이징올림픽 눈 앞..평창 신화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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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한달 뒤 지구촌 축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데요,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카타르 월드컵까지 스포츠 빅 이벤트가 연이어 열리면서,
코로나의 피로감을 잊게 해 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갈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비록 북한 참여는 무산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의 피로감을 잊게 할 지구촌 축제입니다.

강원도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역들이 다시 한 번 영광 재현에 도전 합니다.

빙상에서는 평창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 리스트인 강원도청 김보름이 출격하고,

여자컬링 은메달의 주역인 강릉시청 '팀킴'도 다시 한 번 메달을 노립니다.



"코로나19로 많이 힘든 국민 분들께 위로나 기쁨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게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일 것 같아요."

설상 종목 스노보드에서는 평창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인 정선 출신 이상호가 2회 연속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강원도청 윤성빈과 기대주로 꼽히는 관동대 정승기도 올림픽 출전 전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전국체전에서도 강원도 선수단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올해 강원도청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황선우는 지난 달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메이저 대회 첫 금메달과 함께 4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브릿지▶
"강원도 체육회도 6개 종목에 우수 선수 10명을 영입하고 전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세팍타크로 팀은 태백 출신 국가대표 공격수 김영만과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신희섭을 영입해 전국 최강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항저우 아시안게임 있어서 메달을 딸 수 있게끔 하는 게 목표고요.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따는 게 목표입니다."

임인년 한해, 강원도 선수단이 보여 줄 활약상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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