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동해시 수소산업 본격 시동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대안으로 수소에너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척시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들도 앞다퉈 수소산업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동해시도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고도화된 수소산업 기반 구축에 나섰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동해시가 리조트 조성 등 관광분야에 집중했던 경제자유특구를 수소전략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조성한 북평지구 장기임대 단지에 입주 의사를 밝힌 기업 60여 곳을 활용하는 방안이 주요 내용입니다.

[인터뷰]
"수소관련 기업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물색하고 유치할 계획이고요, 향후 핵심전략사업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장기임대단지 쪽에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입주 의사를 밝힌 기업 대부분은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부품 제조나 관련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입주 기업들이 들어서는 산업단지 인근에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수소 저장과 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연내 확정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이를 기반으로 수소에너지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민관협력체 구성과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통과에 총력을 기울여 동해시를 수소 전용 거점 항만도시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동해시는 수소 전담팀을 구성해 생산 기반시설이 구축된 삼척시와 벨트화하는 등 수소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