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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원주시, '어르신 전용 주차구역' 운영
2022-01-17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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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과 여성, 임산부를 위한 전용 주차 공간은 많이 보셨을텐데요.
고령자를 위한 별도의 공간은 흔치 않습니다.
원주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어르신 전용 주차구역을 만들기로 해 눈길을 끕니다.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주차장에서 차량 한 대가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 7대가 파손됐습니다.
80대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교통사고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건 주차입니다.
주차 공간도 부족한데다 간격도 좁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후진할 때 방향 맞추기가 쉽지 않고, 나이 먹으면 불안합니다, 사실은.."
[리포터]
원주시가 '어르신 전용 주차구역' 조성을 추진합니다.
1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공공시설에 전체 주차 면수의 3%를 어르신과 임산부를 위한 전용 주차구역으로 만드는 겁니다.
아예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기로 했는데 도내에서는 처음입니다.
70세 이상 운전자가, '어르신 자동차' 표지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고, 이르면 상반기부터 시행됩니다.
전용 구역에 대상이 아닌 차량이 주차할 경우, 별도의 제재는 없지만 즉시 이동 주차해야 합니다.
원주시는 관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로 범위를 넓혀 갈 계획입니다.
"교통 약자인 고령 운전자를 배려하자는 취지인데,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장애인과 여성, 임산부를 위한 전용 주차 공간은 많이 보셨을텐데요.
고령자를 위한 별도의 공간은 흔치 않습니다.
원주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어르신 전용 주차구역을 만들기로 해 눈길을 끕니다.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주차장에서 차량 한 대가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 7대가 파손됐습니다.
80대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교통사고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건 주차입니다.
주차 공간도 부족한데다 간격도 좁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후진할 때 방향 맞추기가 쉽지 않고, 나이 먹으면 불안합니다, 사실은.."
[리포터]
원주시가 '어르신 전용 주차구역' 조성을 추진합니다.
1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공공시설에 전체 주차 면수의 3%를 어르신과 임산부를 위한 전용 주차구역으로 만드는 겁니다.
아예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기로 했는데 도내에서는 처음입니다.
70세 이상 운전자가, '어르신 자동차' 표지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고, 이르면 상반기부터 시행됩니다.
전용 구역에 대상이 아닌 차량이 주차할 경우, 별도의 제재는 없지만 즉시 이동 주차해야 합니다.
원주시는 관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로 범위를 넓혀 갈 계획입니다.
"교통 약자인 고령 운전자를 배려하자는 취지인데,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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