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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집중.1> 확진자 폭증 "대응 체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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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려했던 대로 설 연휴 기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도 오미크론 대응 체제로 전환했는데요.

검사 효율화와 확진자 폭증에 대비한 의료체계 정비가 주요 내용입니다.

집중취재, 먼저 확산세가 어느 정도이고, 대응체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정창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의료진이 밀려드는 검사자에게 자가진단 검사법을 설명합니다.

본인이 직접 진단키트에서 면봉을 꺼내 코안으로 깊숙이 찌릅니다.

[인터뷰]
"설 연휴 동안 본가에 갔다 오고 나서 기숙사 들어가기 전에 받으러 왔고요. 한 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면서,

설 연휴 도내 확진자가 3백 명을 돌파하더니, 5백명대까지 치솟았고, 검사건 수도 급증했습니다./

확산세가 거세자 정부는 PCR 검사 역량 과부하를 막기 위해 검사 시스템을 전환했습니다.

누구나 받을 수 있었던 PCR 검사는 우선 검사대상자만 받을 수 있고,

나머지는 신속항원 검사를 먼저 하고 양성 판정이 나오면 그때 다시 유전자증폭검사(PCR)를 해야 합니다.

◀Stand-Up▶
"신속항원검사는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원과 의원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지정된 51개 동네 병·의원에서 5천 원의 진료비를 내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전담클리닉의 경우 의료진이 검사 진행과 치료까지 가능해, 강원도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호흡기 클리닉을 운영하게 되면 검사량도 많이 완화할 수 있고, 병상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여유롭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 검사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검사 역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섭니다.

방역당국은 또 확진자 폭증에 따른 의료체계도 정비합니다.

이를 위해 경증 비율이 높은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현재 전국 평균보다 낮은 재택치료 비율을 더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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