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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대선-지선 연계, 여권 세결집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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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오늘(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특히, 이번 대선은 6월 지방선거와도 연결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도내 정치권도 이례적으로 대선과 지선을 연계한 지역 세부 공약을 발표하며 세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대선을 앞두고 강원도 광역·기초·미래비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를 기조로 각종 규제로 고통 받아온 도민에 대한 보상과 배려를 강조했습니다.

수년째 공전만 거듭했던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추진은 관련법 통과 등을 거쳐 올 상반기 내에 가시화 될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대선 하고 나면 약속을 지 키겠다고 하지말고, 대선 전에 좀 확고한 약속을 지켜서 강원도가 이번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해서 변방의 강원도 시대를 끝내는.."

/ '강원평화특별자치도' 공약과 함께 18개 시·군, 89개 세부 공약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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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국가호수정원 조성과 GTX-B노선 연장, 정선 폐광지역 과거사 명예 회복 지원, 인제 강원권 국립생물자원관 건립 지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동안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현안을 해결하고, 향후 10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약 95%가 넘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 이행률을 기반으로 '공약하면 반드시 지킨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전략도 세웠습니다.



"저는 강원도민들께서 그동안의 선택 결과에 따라서 그 결과를 잘 보시고, 이번에도 강원도 발전을 할 수 있는 정말 무언가를 갖고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이재명 후보라는 점을 알고서 지지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한편,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15일)은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대규모 출정식을 여는 등 세몰이에 나설 계획입니다.



"여·야 모두 대선 승리가 지선 승리라는 공식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향한 도 정치권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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