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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법원, 마약 투약 혐의 방송인 A씨 징역 3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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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방송인 A씨에 대해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마약 투약은 비자발적으로 감금된 상태에서 이뤄졌다'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검찰 구형량인 징역 2년 6개월보다 무거운 형량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2014년 졸피뎀 투약으로 두 차례 처벌을 받고 강제 출국을 당했지만, 지난해 1월 국내에 입국한 뒤 6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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