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어제(9일), 김성호 전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새 정부 15개 부처의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윤 대변인실 측은 "윤 대통령은 정부 운영에 어떤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 1기 내각과 대통령실 수석에 도 출신 인사가 1명도 발탁되지 않은데 이어, 차관급 인사에서도 도 출신은 강릉고를 졸업한 김성호 전 행정부지사 1명 뿐이어서, '강원도 홀대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간 교육부장관 후보에 강원대 김헌영 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