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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백신맞고 실명 위기" 끝나지 않은 코로나
2022-06-28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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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환자가 줄면서 진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일상생활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백신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외롭게 코로나와 싸우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멀쩡하던 눈이 하루아침에 실명 위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각막 손상에 황반변성이 왔는데,
시야가 급격히 흐려진 건 지난해 말 모더나 백신 접종 직후였습니다.
[인터뷰]
"코로나 주사를 맞고 계속 이렇게 아프고 이제 눈까지 이렇게 되니까 살 희망이 없는 거예요. 누가 도와줄 사람도 없고, 혼자서 병원에 다니는 것도 힘들고.."
치료에 필요한 주사는 한 번 맞는 데 60만 원.
여기저기 '위드 코로나다', '일상 회복이다' 하지만,
무너진 방 씨 일상은 코로나 이전보다 못합니다.
"보건소에 수차례 전화하고, 진단서 들고 직접 찾아가기도 했지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며 별 조치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정부 권고대로 맞으라는 백신 꼬박꼬박 다 맞아도 부작용과의 인과성 확인은 쉽지 않고,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는 있으나 마나입니다.
"(고령에 혼자 사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 것 같아요) 신고가 들어오면 문자로 안내를 해 드리는데..근데 또 문자가 어려우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행된 지난해 2월부터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모두 47만여 건.
이 중 보상이 결정된 건 10건 중 4건도 안 됩니다.
코로나백신유족회는 최근 "정부의 백신 부작용 인과성 심의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심의 회의록 정보공개 청구를 예고한 상황.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일반국민 4차 접종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실질적인 부작용 지원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코로나19 환자가 줄면서 진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일상생활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백신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외롭게 코로나와 싸우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멀쩡하던 눈이 하루아침에 실명 위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각막 손상에 황반변성이 왔는데,
시야가 급격히 흐려진 건 지난해 말 모더나 백신 접종 직후였습니다.
[인터뷰]
"코로나 주사를 맞고 계속 이렇게 아프고 이제 눈까지 이렇게 되니까 살 희망이 없는 거예요. 누가 도와줄 사람도 없고, 혼자서 병원에 다니는 것도 힘들고.."
치료에 필요한 주사는 한 번 맞는 데 60만 원.
여기저기 '위드 코로나다', '일상 회복이다' 하지만,
무너진 방 씨 일상은 코로나 이전보다 못합니다.
"보건소에 수차례 전화하고, 진단서 들고 직접 찾아가기도 했지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며 별 조치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정부 권고대로 맞으라는 백신 꼬박꼬박 다 맞아도 부작용과의 인과성 확인은 쉽지 않고,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는 있으나 마나입니다.
"(고령에 혼자 사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 것 같아요) 신고가 들어오면 문자로 안내를 해 드리는데..근데 또 문자가 어려우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행된 지난해 2월부터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모두 47만여 건.
이 중 보상이 결정된 건 10건 중 4건도 안 됩니다.
코로나백신유족회는 최근 "정부의 백신 부작용 인과성 심의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심의 회의록 정보공개 청구를 예고한 상황.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일반국민 4차 접종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실질적인 부작용 지원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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