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한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20억 원대 은행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강릉경찰서는 지난 2010년부터 공금 22억 원 가량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이 오늘 자수해,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특별 감사를 통해 해당 지점의 회계 장부와 보유 현금이 22억 원 가량 차이 난다는 사실을 적발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