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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이혼 문제로 LP가스 호스 뜯어 위협한 60대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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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이혼 문제로 다투다 LP가스 호스를 뜯어 가족에게 위협을 가한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와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점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술에 취한 상태로 아내와 이혼 문제로 다투던 중 불을 지르겠다며 LP가스 호스를 뜯고 가스레인지 점화 레버를 돌려 방화를 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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