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에서 레고랜드 상하수도 요금 선납과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신청 문제가 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박기영 도의원은 도의회 제314회 정례회 도정질의를 통해, "강원도가 레고랜드 상수도 부담금 11억 원과 하수도 부담금 29억 원을 낸 것으로 안다"며 "(돌려받는) 합의가 되지 않았는데 왜 선납했냐"고 따졌습니다.

이어 "많은 도민이 중도개발공사의 회생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를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인재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회생신청은 상당시간 검토했고, 법원에서 받아들여 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를 대비한 플랜B도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