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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의원 "과적 차량 단속, 연간 3만 건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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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과적 위반으로 적발되는 화물차 수가 연평균 3만대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40톤 초과 과적 차량 단속 건 수는 연평균 2만 9천 건에 달했습니다.

또, 4.5톤 이상 화물차는 고속도로 진입시 측정차로에서 중량을 측정해야 하는데, 이를 회피한 차량도 5년 사이 6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박 의원은 "과적 차량 1대는 도로에 승용차 7만대 운행 만큼의 영향을 준다"며, "화물차의 과적 주행이 왜 계속되는 지 근본 원인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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