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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마스크 해제 한 달..도내 관광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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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보다 강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달 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한 것도 보탬이 됐는데요.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북한강 관광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푸른 청평호를 가로지르는 유람선.

천년이 넘은 북한강 뱃길을 따라가며, 다가온 가을 분위기를 만끽합니다.

청평호와 남이섬 인근을 둘러보는 친환경 수상관광 유람선이 진수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유람선이 이제 친환경 북한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는 그러한 유명한 명소로.."

코로나로 침체를 겪던 레일바이크도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가을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강변 풍경은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장관입니다.

현장학습을 온 학생과 교사도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야외 마스크 해제돼 가지고 아이들과 나올 수 있어서 정말 좋고, 보니까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경치도 좋아가지고 오늘 하루 재밌을 것 같습니다."

지난달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130만 명 급증했습니다.

가을 단풍을 맞은 이번달에는 관광객이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가을 단풍 관광이 10월에 절정인 만큼 관광객 증가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에 워케이션 및 소도시 (여행) 트레킹 등 다양한 여행 선호가 이뤄지는 만큼.."

관광업계는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지만 않으면, 침체됐던 관광경기가 조금은 되살아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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