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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납치감금 수사..집단 마약 파티로 확대
2022-10-28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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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스토킹과 마약 범죄가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죠.
경찰이 스토킹에 이은 납치 감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국인들의 집단 마약 투약까지 적발했습니다.
최경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베트남에서 입국한 한 30대 베트남 여성 B씨.
잠시 뒤 한 남성이 다가가더니, 무슨 일인지 짐가방도 버리고 CCTV에서 사라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공항을 빠져 나온 B씨는 전 남자친구인 40대 중국인 A씨 일당 5명에게 납치 돼 휴대폰과 현금을 빼앗긴 뒤,
전북 군산의 한 술집으로 끌려가 감금 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범행은 A씨가 연인이었던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앙심을 품고 스토킹을 벌이다,
조폭까지 동원해 조직적으로 납치 감금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B씨를 협박해 천 만 원을 가로채고, 강제로 마약을 먹인 뒤 성폭행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면전환---
그런데 경찰이 마약의 출처를 수사하던 중 대전의 한 유흥업소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마약이 대거 유통되는 현장을 적발했습니다.
"종업원들이 가져가서 여기다 00 뿌리고 하는 거예요? 그 그릇이 이거에요? (네.)"
유흥업소는 외국인들이 마약 거래와 복용까지 하던 근거지였고,
문 하나를 두고 연결된 넓은 클럽은 손님이 마약을 원하면 알선하는 장소였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붙잡힌 종업원 대부분은 결혼을 빌미로 베트남에서 국내에 들어온 여성이거나 어학연수차 한국을 찾은 유학생들이었습니다.
◀클로징▶
"경찰은 납치 감금을 저지른 A씨 등 일당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베트남 출신 마약 사범 5명을 추가로 구속하고 유흥업소 업주를 불구속 입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근 스토킹과 마약 범죄가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죠.
경찰이 스토킹에 이은 납치 감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국인들의 집단 마약 투약까지 적발했습니다.
최경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베트남에서 입국한 한 30대 베트남 여성 B씨.
잠시 뒤 한 남성이 다가가더니, 무슨 일인지 짐가방도 버리고 CCTV에서 사라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공항을 빠져 나온 B씨는 전 남자친구인 40대 중국인 A씨 일당 5명에게 납치 돼 휴대폰과 현금을 빼앗긴 뒤,
전북 군산의 한 술집으로 끌려가 감금 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범행은 A씨가 연인이었던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앙심을 품고 스토킹을 벌이다,
조폭까지 동원해 조직적으로 납치 감금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B씨를 협박해 천 만 원을 가로채고, 강제로 마약을 먹인 뒤 성폭행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면전환---
그런데 경찰이 마약의 출처를 수사하던 중 대전의 한 유흥업소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마약이 대거 유통되는 현장을 적발했습니다.
"종업원들이 가져가서 여기다 00 뿌리고 하는 거예요? 그 그릇이 이거에요? (네.)"
유흥업소는 외국인들이 마약 거래와 복용까지 하던 근거지였고,
문 하나를 두고 연결된 넓은 클럽은 손님이 마약을 원하면 알선하는 장소였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붙잡힌 종업원 대부분은 결혼을 빌미로 베트남에서 국내에 들어온 여성이거나 어학연수차 한국을 찾은 유학생들이었습니다.
◀클로징▶
"경찰은 납치 감금을 저지른 A씨 등 일당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베트남 출신 마약 사범 5명을 추가로 구속하고 유흥업소 업주를 불구속 입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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