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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따뜻한 겨울나세요" 연탄 쿠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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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아침 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졌는데요,
주위에는 여전히 연탄 한 장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 쿠폰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모바일 시스템이 도입돼 더욱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10년 전 원주에 정착해 혼자 살고 있는 조병일 할아버지.

넉넉지 않은 형편에 기름보일러 때기가 부담돼 연탄을 사용하고 있지만,

치솟는 물가에 연탄 후원도 줄어 올 겨울나기가 걱정입니다.



"많이 부족하죠. 겨울에 (연탄) 천장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해요."

그나마 다행인 건 광해광업공단이 지원하는 연탄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4년째인 연탄 쿠폰 제도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됐습니다.

연탄가격 인상에 따른 차액분을 쿠폰으로 지원해 주는 겁니다.

지자체를 통해 지원 대상이 선정되면 수혜자에게 직접 쿠폰을 배부하는 방식입니다.

◀브릿지▶
"하지만 종이쿠폰 방식이라 위조와 분실 등의 문제가 발생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공단은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연탄 쿠폰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휴대폰 하나로 신청과 결제 등이 가능해??습니다.

[인터뷰]
"디지털 연탄 쿠폰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디지털 연탄 쿠폰은 행정 처리 기간 단축과 제작비 절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난방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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