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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고속도로 철원 연장 조기 착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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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철원 연장 사업은 철원지역의 역점 현안 중 하나 입니다.

최근 교통량이 늘면서 당위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인데, 내년에는 타당성 연구용역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조기 착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모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 경기 북부지역의 최대 숙원인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철원 연장.

철원군은 포천시와 함께 포천 신북IC에서 철원IC 26.5km 연장 사업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범시민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두 달여 만에 목표인 3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철원군과 포천시가 같이 해서 관련 부처인 기획재정부나 국토교통부에 11월말 전에 (서명 명부와 건의서를) 갖다 제출할 예정입니다."

분위기는 좋습니다.

신북IC에서 철원 방향 통행량은 최근 5년 동안, 하루 평균 4천 9백대에서 만 3천 8백대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하루 교통량이 3만대가 넘습니다.

때문에 주말만 되면 43번 국도가 주차장으로 변하기 일쑵니다.

[인터뷰]
"철원 포천간 주요 도로인 43번 국도에 교통정체로 이어지고 있고, 주말은 철원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치권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강원도의회가 철원~포천 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철원군은 내년 초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한 타당성 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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