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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코로나 확진 꾸준..백신 접종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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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2주 간은 하루 평균 2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는 상황인데요.

7차 유행 우려 속에 백신 접종도 저조해 방역당국이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2천 명 수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2주간 꾸준히 발생했습니다.

줄지 않는 확진자 수에 더해 재감염 비율도 10%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0%대로 여유가 있지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코로나19 7차 유행이 본격화됐지만 백신 접종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개량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만,

현장 반응은 냉랭합니다.

◀SYN/음성변조▶
"딱히 맞으라는 소리가 없길래 안 맞았어요. 의무 접종으로 변경이 되면 그때는 맞아야죠."

◀SYN/음성변조▶
"불신인 것 같아요. 맞아도 걸리고 안 맞아도 걸리고.."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이후 계속 떨어지는 추셉니다./

/오미크론에 맞게 개량된 백신을 접종하는 동절기 추가 접종률도 6%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재감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백신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4차 접종까지 하셨던 분들도 지금은 면역 효과가 많이 떨어졌을 시기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접종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동절기 추가 접종은) 오미크론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진 개량 백신이기 때문에 좀 더 효과가 좋을 것으로 보이고.."

강원도는 고위험시설 방문 접종 등 동절기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도 백신 접종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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